아침에 일어나서 일찍 부모님 모시고
국립암센타에 다녀왔어요...
어제 아빠 검진날이어서 이것저것 검사하셨거든요..
피검사도 하시고 가슴사진도 찍으시고
CT촬영도 하시구요...
오늘 결과들으러 갔다왔는데...
6개월만에 검사였는데 별이상은 없다네요...
근데 좀 의심할만한 구석이 있어서 3개월후에 오래요...
원래는 6개월마다였는데말이죠..
암튼 그래도 큰걱정거리는 없는 결과에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오늘 외출을 해보니 참 날씨도 좋고...
봄이 성큼 온것같았어요..
봄이 다가오고 새로운 출발점에선 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
저도 좀 변화가 왔으면 좋겠어요..
매일 그날이 그날
저는 좀 제자리에 있는것 같아서요..
너무 쳐지고 우울한 날들이었네요..
그런데 다시 생각을 바로잡으려구요..
다시 힘을 내고 긍정적인 자세로 시작해봐야겠어요...
새봄은 저에게 이렇게 말을 걸고 있네요...
다시 힘을내고 다시 시작하라고...
미래에 대한 불길함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나마 꿈음이 있어서 좋아요..
뭐 CBS는 저의 참 좋은 친구라서...
여러 방송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꿈음은 제게 오랜 우정을 쌓아온 절친같아요...
오늘도 역시나 언제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따 만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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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
김미현
2013.03.06
조회 8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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