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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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임효원
2013.03.16
조회 68
안녕하세요?
4년전 뜻을 모아 관내 독거어르신께 정성으로 매달 한번씩
도시락 봉사를 해왔습니다.
2년차 부터는 매해 10월달에 직접 모시고 경로잔치도 하고 했는데...
첫해는 20분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32분이 되었습니다.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생각까지 하여 집집마다 방문을 하여 음식은
엄마들이 열심히 만들어 주시고
도시락 배달은 중학생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방문하여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힘든 일도 도와드리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색해하시던 처음 모습과는 달리 이젠 요쿠르트나 음료수를 하나를 주머니에 넣어두셨다가 방문하는 엄마들과 학생들에게 건네 주시는 따스함.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아이셋을 데리고 살아갈 날도 걱정이지만
울 어른신들 어쩌죠?
경제가 어렵다보니 물가도 오르고 후원금은 전액 없어지고
모자란 부분은 봉사하는 엄마들이 서로 도와주어 3년을 지내왔는데
그나마 큰 부분을 차지하는 후원금이 없어지니 올한해 울 어른신들께
제철 신선한 재료로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에 잠이 안옵니다.
하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좋은 맘 착한 맘 갖는다면
우리 봉사단 엄마들 힘을 얻어 올한해도 꼭 잘 이끌어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선유중 샤프론 봉사단 화이팅!
도시의 그림자에 -이어둠에 이슬픔- 들려주세요.
지금 제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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