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
막내이모야. 고등학교 졸업하고 축하한다 말도 못해주고 미안하다.
이모랑 같이 살때는 네가 아주 어린 유치원생이여서
이모가 처음 서울로 와 함께 목욕탕가서 때도밀고, 맛난 아이스크림과
떡볶이, 튀김을 먹던 거 기억난다.
키도 훌쩍 이젠 이모보다 더 커진 너를 보니 정말 어엿한 숙녀가 되었구나.
아르바이트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더니
이젠 완연한 사회인이 되었구나!~
철이 조금씩 들어가느는 너를 보니 앞으로도 열심히 제대로 삶을 살아갈것같은 믿음이 든다.
큰딸로서 어깨가 무겁겠지만 결혼전까지는 재밌는 아가씨시절을 보내고
또, 아주 참한남편 만나서 행복한 날들 되길 이모는 바란다.
오늘 이모가 네게 주는 편지다.
사랑한다 민지야!~ 힘내!~
2013. 3. 20
망원동에서 사랑하는 막내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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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카에게
앤셜리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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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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