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연을 남기고픈 날이네요
매일아침 통근버스를 향해가는 지하철에서부터 퇴근하는 버스까지 그 사람을 찾곤 했습니다. 내일부터 몇일동안 그사람을 찾기 힘들것 같네요. 오늘도 퇴근길을 함께 하며 무심하게 잘가라는 한마디가 오늘따라 왜그리 발길을 잡아끌던지...혼자 끙끙 앓아가네요. 같이 식사하자는 말은 입 밖으로 나오기가 왜이리 힘든걸까요..
내일부터 3박4일동안의 긴 교육 다녀오는 그사람에게 즐겁게 다녀오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말조차 쉽지가 않았네요.
좋아한다기보다는 같이 식사하며 웃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혹시라도 그사람이 알게되면 무심히 한마디 해주면 좋겠네요..
나두요...라고...
유제하님의 " 사랑하기 때문에" 노래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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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네요
정의형
2013.03.18
조회 9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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