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청자 윤호섭입니다.
먼저 노래 신청부터 할게요... 오늘 밤에는 이 노래를 꼭 듣고 싶네요...
신청곡은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입니다.
이 노래는 매번 들을때마다 가슴을 설레게 해주는 노래에요.
멜로디도 참 서정적이고, 가사도 상당히 현실적이지 않나요? ㅎ
무엇보다도 노래가 시작하기 전 들리는 전철소리와 안내멘트는 마치 내가 시청에 도착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곤 해요.
그런 후에 들려오는 잔잔한 멜로디가 제 몸을 살짝 들어올려주면서, 노래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기분이에요.
누군가의 발을 밟기도 하는 전철이라는 공간에서 만나게 되는 옛 친구(?)를 대할때 갖게 되는 그 심정까지... 묘사도 참 상세하게 써 내려갔어요.
아무 이유는 없지만 집에서 꿈음을 듣고 있을 저를 시청앞 지하철 역으로 두둥실 데려가 주시겠어요? ^^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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