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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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소통하는 한 방법
이철안
2013.04.02
조회 220

윤희님. 저 좀 축하해주세요.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만들었는데, 회원수가 무려 60명이나 됐어요. 너무 적나요? ㅋㅋㅋ 제가 가르치는 학생수가 총 340명인데 그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죠.

그렇지만 카페를 개설하고나서 약 한달 동안은 회원이 단 한 명도 없어서 괜히 시작했나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서로 친해졌고, 카페 회원수도 한 명, 두 명 늘어가더니 엊그저께는 50명, 오늘은 60명이 되었습니다.

회원수가 50명이 되면 학생 회원들에게 초콜렛을 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초콜렛처럼 달콤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온,오프라인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아이들과 함께 마음이 통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 저희 카페 이름은 <마음과 마음 사이>에요. 이름이 친숙하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윤희님께서 진행하시는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거랍니다. 제가 꿈음을 아주 좋아해서 카페 이름을 짓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나 봐요.ㅎㅎㅎ

아이들에게도 제 취미가 꿈음을 듣고 사연을 올리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사연을 올릴 테니 꿈음을 들어보라고 권유도 했죠. 그래서 오늘 이 사연을 되도록 소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래 부탁조로 사연 올리는 것을 안 좋아하는데 오늘은 예외로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이 사연을 들으면 매우 기뻐할 것 같습니다.^^


음악 한 곡도 신청합니다.
김광민의 <학교 가는 길(피아노 버전)>.
가사가 없는 곡인데, 저는 늘 이 음악을 들으며 등교를 하고 있어요.
아침에 들으면 기분이 한층 더 고조돼서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하루 일과를 더욱 신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음악도 사연과 함께 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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