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 동안 하나의 진리를 확인하고 있네요~
"교만하면 진다~"
요즘 저희 학교 2학년은 체육대회 남학생 축구와 여학생 발야구 예선 기간입니다~
두 종목 모두 예선 상대는 우승 후보로 거론 될 만한 실력을 갖춘 반~ㅠㅠ
상대편 반 아이들이 이러더군요~
"응원하러 나갈 필요 있을까?"
"너희~ 울 준비하고 나와~"
종례시간에 2002년 월드컵 얘기를 해줬습니다~
이탈리아의 또띠 선수가 한국과의 16강전 전날 인터뷰에서
"한골이면 충분하죠~" 라고 한 후 한골 넣고 두골 먹고 이탈리아로 돌아갔던~^^
그리고~ 우리반은 남학생 축구에선 승부차기로~ 여학생 발야구에선 상대편에 한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생에서 작은 일을 통해 큰 진리를 깨닫게 되니 말이죠~~
다음 주에 여학생 발야구 결승,남학생 축구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어찌 될 지 모르지만,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감사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저희 반 아이들을 통해 행복한 한 주였습니다~^^
참... 저희 반은... 안양 평촌에 있는 백영고등학교 2학년 11반이랍니다.
아이들을 위해 노래 신청할게요~
이문세의 "붉은 노을", "알 수 없는 인생" 들려 주세요~
사연 소개해 주시면... 월요일에 아이들에게 녹음해서 들려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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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한 주~
장수현
2013.04.05
조회 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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