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의 편안함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12년전 오늘(4.5일) 지금의 아내(성남)와 저는 처음 만났습니다.

식목일인 그날 우리는 사랑나무를 심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사랑나무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행복으로 무럭무럭 자라
이쁜 꽃이 피고 열매들을 맺었습니다.

그 열매들은 저와 아내에게 가장 소중한 아들(준혁), 딸(유빈)
입니다.

저와 아내는 첫째인 아들과 둘째인 딸을 큰열매, 작은열매라고
부릅니다.

아내와 처음 만나 사랑나무를 심은 날을 축하해주고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애시절 전화기 너머 그녀에게 불러 주었던 조장혁의 "러브" 를
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 혹시 사연이 소개된다면 4월 5일 식목일에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을 첨부해요.

이재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