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매일 이시간을 추억과 달콤함으로 채워주시니 얼마나 감사하지 몰라요~

용기없고 답답함에 라디오 처음 사연 올립니다. 사실 방송은 안되어도 괜찮아요.ㅜㅠ
한 1년 반 정도 전 부터 가끔 출근할 때 버스와 지하철에서 만나는 그녀가 있어요. 처음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또 만났네 이러고 넘겼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그녀를 찾는 제가 보입니다.버스에 그녀가 타지 않으면 그녀가 오는 길을 돌아보며 시간을 잘못 맞췄나하고 아쉬워해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지하철을 타기에 그녀랑 저, 둘 다 서로에 대해 알고는 있을 거라는 예상만 합니다. 가끔 지하철에서 옆에 서기라도 한다면 말을 걸어볼까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까 하는 고민으로 1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어요~
윤희님 이런 저 바보 같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ㅜㅜ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