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 아니, 제게는 스승님이라고 될 만큼이나 큰 존재 이시죠. 제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과연 제가 해 낼 수 있을 까 의심 할 때, 저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기다려 주신 것, 제가 하는 이야기를 그저 들어 주신 것, 그리고 믿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길에 들어선 저를 남모르게 이끌어 주셨죠. 그리고 제가 하나씩 작은 성취를 할 때 마다 같이 기뻐 해 주셨어요. 저는 그런 선배님을 보면서 제 자신에 대한 믿음까지 키울 수 있었어요.
이제 곧 외국으로 떠나시는 선배님께 요즘 저는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무슨 말만 하시면 Yes 라고 외치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저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 줄 수 있는 한 많은 걸 주었던 선배님.
제 인생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그 자체로 행복 입니다.
부디 어느 곳에서든 당신의 꿈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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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께 (언니! 꼭 읽어 주세요! 이제 곧 외국으로 가시는 선배님께)
장인정
2013.04.10
조회 6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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