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간히 들어오면서 아! 이 노래가 있었지 하며 혹은 야~ 이렇게 두 노래가 잘 어울리는구나 등등
홀로 무릎을 치며 들어오는 청취자입니다.
주로는 퇴근무렵 들어오던 차에...
오늘은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 가족과 밥도 먹고
아이와 열번도 넘게본 슈렉DVD도 보고
누가 보면 일상에 그치지 않을 풍경이건만
벚꽃축제 못지않은 가슴속을 꽉 채우는 기쁨을 주는건 왜일런지요?
아내는 아이와 DVD를 보다 쇼파에서 잠이들고 아이도 함께 잠들어 방에다 뉘여놓고 혼자 라디오를 들으며
이제 막 설겆이를 끝낸 참입니다.
맞벌이하면서 매일 늦게 오는 남편을 원망하며
설겆이하며 아이돌보느라 애먹었을 아내 생각에
미안하고 홀로 장난감을 가지고 심심해 했을
아들에게 미안한 밤...
바야흐로 지금은
꿈과 음악사이에 참회의 시간입니다.
오늘 방송 어김없이 감사하오며
아들이 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 신청합니다.
벚꽃엔딩때문에 너무 많이 선곡이 되었다면
김C_여의도의 꽃들은 좋겠네
에피톤프로젝트_봄의 멜로디
언니네이발관_가장 보통의 존재
신청이요
감사합니다.
저의 참회를 들어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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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의 시간^^
강동훈
2013.04.19
조회 8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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