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이의 서른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사연보냅니다.
열다섯에만나 벌써 서른이나 됐네요.
중학교 같은 반에서 1년을 보내고 오히려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하고나서
더 많은 것을 공유했어요.
둘다 사춘기때 얼굴이 까매서
너무 까맣다며 서로 "어딨어?" "안보여~" 하며 놀렸었는데..
이상하게 다른 친구들이 놀리면 상처받고 기분나빴는데
우리끼리는 서로 놀리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이 흐르고
그때 우리가 상상하고 꿈꿔왔던 그런 모습은 아니지만...
이렇게 건강하고 서로 연락이 닿아,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가현아 생일축하해!
우리 예전 아날로그 감성으로 이렇게 오랜만에 라디오에 축하사연 남긴다.
앞으로 누군가에 의해 받는 행복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작지만 큰 행복들 만들어나가자!
박효신- 동경
핑클-루비
양파 -애이불비
신청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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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생일 축하사연입니다. ^^
서지윤
2013.04.25
조회 9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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