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오랜만에 사연 올려요.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도 해주고, 미역국도 끓여주고 싶었는데
출근한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이제 4살인 큰 아이는 엄마 생일보다 아빠와 노는게 좋다고
출근하는 저를 붙잡으려 회사 가지 말라 하고
겨우 2살인 작은 아이는 새벽부터 엄마한테 젖 달라고 조르네요.
그 모든 눈빛을 뒤로 하고 나서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 많은 않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주룩 내리는 날씨지만
그래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태어난 당신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오늘만큼은 아이들 빨리 재우고 아내와 음악듣고 차 한잔 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네요.
박주희~ 생일 축하해...
남은 날들 아끼면서 나누면서 누리면서 살자...
러브홀릭 - One Love 신청합니다.
PS. 혹시 선물 주실 수 있으면 '더 뷔페' 초대권 부탁합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영양분 공급해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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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입니다.
김덕현
2013.04.23
조회 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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