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다면 윤희씨를 처음 만난게 2007년이었으니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퇴근길 누군가를 기다리며 켜기 시작했던 라디오에서 나오던
윤희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 누군가와 함께 했었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처음 윤희씨의 목소리와 만나게 해주었던
사람은 이제 제 곁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곁에 있고,
저 또한 다른 사람옆에서 이렇게 윤희씨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또다른 사랑을 하고, 그리고 가정을 만들고
곧 있으면 새로운 생명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고...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7년전 그때처럼 이제는 매일매일 윤희씨의 목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가끔 윤희씨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지난 7년이라는 시간이 아름답게 떠오릅니다...
언제나 뒤를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처럼 그렇게 윤희씨의
목소리도 그 자리에서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7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함께 이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윤희씨와 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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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년...
나의영혼
2013.04.22
조회 8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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