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태어나서 두번째로 라디오에 신청곡을 써보내요..
이 사연을 과연 그녀가 듣고 있다면.
옆에서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얼마전에 큰 마음을 먹고 그녀에게 다시는 보자 말자고..
죽을때까지 보지말자고 말이죠..
근데 어제 그녀는 라식 수술을 했어요..당분간은 빛도 잘 못보고.
핸드폰,tv,그녀가 좋아하는 책도 한동안은 못보죠..
잘됐는지..괜찮은지 궁금하다가두 제가 먼저 죽을때까지
보지 말자구 한 그 말이 생각 나서 선뜻 연락을 못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를
집에서나 핸드폰으로도 듣습니다..
오늘 그녀가 듣는다면 꼭 얘기를 전해주고 싶네요..
저도 듣고 있다고..정말 미안했다고...
레인보우 게시판에 그녀는 제가 잘 지내길 바란다고...해놓은걸 보고
얼마나 가슴이 너무 아프던지요...저도 다 알고 있다고..
힘내라고...꼭 전해주세요.오늘 일하는곳에서 밤새가면서 일하는때라.
오늘 그녀와 꼭 라디오를 가치 듣고 싶네요...
몇일전 그녀와 통화를 하면서 항상 꿈음을 들으면 저와 가치 듣고 있는것만 같다고 하던 그녀입니다...

제 부탁 하나 들어주시겠어요??그녀가 좋아하는 "쿨-아로하"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결혼할때 축가로 꼭 듣고 싶다던 노래...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