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했던 가지에 어느덧 푸르른 새싹이 돋아나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이 아름다운 계절 2013년 5월에 먼 훗날 엄마의 편지를 읽고 있을 나의 세 아이들에게 이 편지를 쓴단다.
넉넉치 않은 가정에 태어나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아야했던 너희들이었지만 엄마는 늘 구김살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너희 셋을 볼때마다 너무 고맙고 대견스러웠단다.
그런 너희들이 청년이 되고 또 부모가 되어있을 먼 미래가 될때에 꼭 잊지 말아야 할것은 사랑으로 모든것을 지키고 이겨내야 함을 꼭 잊지 말아라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감싸고 용서함이니 그것을 꼭 지켜나갈때 화목한 가정을 이룰수 있고 그사랑안에 자란 너희 자녀들 또한 그 사랑으로 그 가정을 화목케 할 수 있을 것이란다
사랑하는 맏딸 진영아!
이 편지를 읽을 즈음에 넌 쥬얼리디자이너가 되어 있겠지? ..너의 꿈을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는 모습이 늘 자랑스러웠는데 맏딸로서 큰 부담을 준것 같아 엄마는 너무 미안했었단다.
사랑하는 둘째 종호야!
국민을 지키는 씩씩한 경찰관이 되어있을 우리 아들에게 엄마는앞으로도 응원을 잊지 않을 거란다 꼭 초심을 잃지 않는 정직하고 성실한 경찰관이 되어있을꺼라 엄마는 믿는단다
사랑하는 막내딸 진희야!
폭풍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를 많이 울렸던 우리 막내딸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사랑이 많은 아이가 너라는걸 엄마는 안단다.
그 사랑 이젠 베풀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이 큰 아이가 될것을 엄마는 믿는단다 후에 진희의 꿈인 멋진 스튜어디스가 되어 세계여행하고 있을 너를 엄마는 지금도 응원할꺼야
엄마의 보물 1호인 진영, 종호, 진희야 !
잘 자라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너희꿈을 이루고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살아가길 바라며 훗날 이 편지가 너희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단다
사랑한다 엄마의 보물들....
신청곡....마법의 성(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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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꿈꾸다..나의 보물들에게..
조영란
2013.04.30
조회 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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