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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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며느리같아요
한수선
2013.05.04
조회 96
5월의 따뜻한 햇살이 너무나도 싱그러웠던 날이었어요.
시부모님과 좋은시간 보내고 집으로 가는 차안이이에요.
주중에 있는 어버이날 찾아뵐 수 없어서 오늘 부모님댁을 찾았는데, 부모님께서는 태어나 두번째 맞이하는 손주녀석의 어린이날 선물을 해 주고 싶으셨나봐요. 생각하지 못했던 용돈까지 챙겨주시네요.
아들들 키울때는 바쁜 회사일로 늘 자는 모습만 볼 수 없었다는 시아버님의 말씀이 참 가슴 한구석을 져리게 하네요.
그래서인지 유난히 손주녀석을 이뻐하시고, 행동하나하나 애교하나하나 눈에 담으시려고 하십니다. 그런 아버님 모습 뵐때마다 자주 찾아뵙고, 웃음드려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부족한 며느리지만 늘 예뻐하시고 배려해 주시는 자상하신 시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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