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따뜻한 햇살이 너무나도 싱그러웠던 날이었어요.
시부모님과 좋은시간 보내고 집으로 가는 차안이이에요.
주중에 있는 어버이날 찾아뵐 수 없어서 오늘 부모님댁을 찾았는데, 부모님께서는 태어나 두번째 맞이하는 손주녀석의 어린이날 선물을 해 주고 싶으셨나봐요. 생각하지 못했던 용돈까지 챙겨주시네요.
아들들 키울때는 바쁜 회사일로 늘 자는 모습만 볼 수 없었다는 시아버님의 말씀이 참 가슴 한구석을 져리게 하네요.
그래서인지 유난히 손주녀석을 이뻐하시고, 행동하나하나 애교하나하나 눈에 담으시려고 하십니다. 그런 아버님 모습 뵐때마다 자주 찾아뵙고, 웃음드려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부족한 며느리지만 늘 예뻐하시고 배려해 주시는 자상하신 시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사랑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부족한 며느리같아요
한수선
2013.05.04
조회 9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