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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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슬프다
박혜영
2013.05.09
조회 74
나의 천사 우리아가에게~

나의 아가야.
엄마란다.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아가가 엄마품으로 와줘서
이엄마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단다.

엄마는 하루하루 우리 아가가 건강하게 자라주고 엄마에게 행복과 사랑을 줘서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지 모른단다.

이렇게 이쁘고 천사같은 너의 얼굴을 보고있노라면,
그 어떤 세상의 시름과 걱정이 하나도 없어지는것 같단다.

엄마는 어릴 적부터 건강한 편이 아니여서 잔병치레도 많아서 외할머니가 많이 고생을 하셨다고 한단다. 우리 아가는 그래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그보다 더 바랄것이 없다고 늘 생각했단다.

지금도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

엄마는 늘 우리 천사, 아가에게 늘 좋고 행복하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데, 오늘은 우리 아가에게 슬픔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싶단다.
슬픔이 그저 눈물과 연결되고 힘들고 아프고 속상한거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살면서 슬픈일이 생길수 있는데, 그럴때면 우리 아가는 다른사람들보다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구나.

슬픔은 누구에게 찾아 올 수 있는 감정중에 하나지만, 이 세상을 살면서
슬픔이라는 감정이 우리 아가에게 찾아올일이 많지않았으면 하는게 이 엄마의 바램이란다.

엄마가 우리아가의 곁을 떠나는 그날, 우리 아가는 많이 슬프겠지만,
절대 많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단다.

늘 가슴속에 남아서 우리 아가를 지켜줄거니깐말이다.

우리아가..

늘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

엄마가 우리아가 많이 사랑한단다.

항상 널 지켜주는 사람이 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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