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도선수 이원희를 닮은 부산사는 30세 남성입니다.
오늘이 3번째 사연글인데요
비록 사연이 라디오에 나오지 못했지만...
오히려...차가웠던 여자친구에게 좋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틀전 데이트에서 그녀가 마음을 많이 열어주었구요...
웃음과 함께 저의 손길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따뜻히 손을 잡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네요..
사연을 쓰며 저를 돌아볼 수 있어
꿈음 게시판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린 말이 부끄러울 정도지만,
예전처럼 그녀를 보채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나봅니다.
사실 많이 괴롭고 힘들었는데요...
상처받기 싫어 차가움이 몸에 베인듯 한 그녀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는데 마음을 열어주는 그녀가 너무 고맙습니다.
그녀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네요.
션과 정혜영 부부가 tv에 나와 한 말이 떠오릅니다.
서로의 눈은 서로의 단점을 절대 보지 않는다구요.
장점만을 보려는 노력이 단점을 덮어준다고 합니다.
그녀의 눈에 한숨으로 비쳐줬던 저...
많이 노력할테니...예전의 순수했던 병아리의 눈으로
장점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기도합니다.
그녀는 곧 멀리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꿈음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제가 해주지 못하는 여행, 가족여행으로 모두 털고
나에 대한 따듯함이 좀 더 채워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저도 더 멋지게 당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연애 초, 꼭 안고 함께 누워 불러주었던 노래가 있습니다.
제 품에서 눈물 흘리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세상 그 어떤 때보다 이렇게 간절 할 수 없습니다.
이 노래를 불러주던 그때처럼
서로가 아무말 없이, 아무 이유 없이도
다시 따뜻히 안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나의 님.
신청곡 -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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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집에 뛰어올라와...
송호준
2013.05.30
조회 6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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