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신랑과 저는 각자의 직장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서둘러 저녁상을 차리는 저에게
신랑이 하는 말..
"어제 다녀온 숲체원이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고
자꾸 생각이 나네...그 곳의 공기도 풍경도..."
사실 오늘 하루종일 저도 그랬었거든요..
주말에 강원도 둔내에 있는 숲체원엘 다녀왔습니다.
후.유.증
숲체원을 다녀온 후에 심각한 후유증이
우리 부부에게 생긴거죠~^^
꽃 보다 아름다운 6월 신록과
산책길에 걸음 멈추게 했던 산새와 바람소리,
그 바람끝에 느껴지는 숲향기,하늘이 가깝게 느껴졌던 많은 별들..
그리고 한적하고 기분 좋은 고요함..
위로 받을 일이 많아진 요즘인데
초록세상 숲체원에서
충분한 위로와 치유를 받았답니다^^
신청곡..베란다프로젝트 산행
하찌의 그대 없인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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