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매일 파지를 줍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집에서 버리는 물건을 다 정리해서 다시 쓰레기 봉지를
묶어놓고 하시는 할머니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고향의 정이 묻어나는 것 같아 마치 자식을 기다리는 고향의
머머니의 모습과도 같으며 우리네 삶에서 무엇인가 잊어버리고
살아온게 아닌가 싶어 다시한번 마음을 되새겨 보는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냄새나는 쓰레기 봉투 누가 만지기나 하겠습니까.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자기의 살아가는 모든 것을 하나의 종이와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으니 내 삶에서 다시한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청곡
거리에서 -성시경
가려진 시간사이로 -윤상
세월이 가면 -최호섭
홍시 -나훈아
재철님.윤희님.동숙님.늦은 밤입니다. 수고하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파지 줍는 할머니
조진관
2013.06.13
조회 11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