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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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라디오에 푹 빠졌어요
이용훈
2013.06.25
조회 78
20여년전 고등학교 다닐때 밤늦게 심야방송 들으면서 공부했었는데,

어느 사이 라디오 대신 TV와 디지털 기기가 더 가까와졌는데

두달전쯤 출장가는 길에 들었던 음악 FM을 듣다보니 그 옛날의 향수가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시 음악 FM을 들으려고 93.9MHZ에 주파수를 맞췄는데,

이곳 예산에서는 음악 FM이 안잡히네요

그래도 세월이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은

인터넷으로 음악 FM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방송을 듣다보니 예전의 생각이 나네요

원하는 방송 듣겠다고 라디오 안테나 이리저리 돌려가며 방송듣고

사연 보낸다고 이쁜 편지지에 사연 써서

원하는 방송날짜 일주일 전에 도착하도록 보내고

특이해야 방송에 소개된다고

쵸코파이 박스 이쁘게 오려 엽서를 만들어서 사연 써서 보내고

내가 보낸 사연이 방송되면 카세트 테잎에 녹음했다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하고.......

벌써 25여년전의 이야기이네요.

그런데, 요즘은 방송참여하는 방법도 달라졌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방송에 참여하기도하고

카톡으로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하기도하고요.

그래도, 라디오로 방송을 듣고 음악을 듣다 보니

웬지 20여년 전으로 돌아간것 같네요.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지네요.

신청하고 싶은 곡은 고등학교 때 자주 부르고 들었던

이범용 한명훈-꿈의대화이지만

어째 이 밤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꿈의 대화가 안된다면

그시절 친구들과 자주 불렀던

해바리기의 내마음의 보석상자로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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