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 보고 싶어요.
유석희
2013.07.09
조회 67
여름방학한 지가 몇 주 되었습니다. 방학이라 수업 안들어도 되고, 과제를 낼 일도 없지만 나름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음악 전공자가 아니었을 때는 음악을 아주 좋아하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음악하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는 않았죠. 그런데, 요즘엔 피아노, 기타 인터넷 강의 듣느라 바쁘고, 학기 중에 못 들었던 수업까지 듣느라 따로 시간 내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그냥 방학이니까 푹 쉴 수도 있지만 이런 시간에 제 자신을 좀더 발전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꿈음은 매일 듣구요. 밤 10시 이후엔 공부는 하지 않죠.

피아노랑 기타는 그냥 보기엔 연주하기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깊이 들어가면 아주 다루기가 쉽지 않은 악기들이죠. 얼마 전엔 기타를 너무 열심히 연습해서인지 기타줄이 끊어지고, 피크는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크 없이 오른손가락으로 치고 있는데 다소 아프네요.

사람도 좀 만나고 그래야 결혼도 하고 그럴텐데 요즘 도무지 시간이 안나네요. 제겐 음악이 이성의 역할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윤희님이 진행하시기 시작한 2007년부터 꿈음을 꾸준히 들었는데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한 진행자가 계속 진행한 프로그램을 듣는 게 참 영광스럽고, 밤 10시엔 365일 꿈음을 자동으로 틀게 된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꿈음 옆에서 늘 함께이고 싶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