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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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별의 시간이 오기까지는 그 깊이를 알지 못한다" 고 합니다.
김주혁
2013.07.07
조회 163
윤희씨 안녕하세요?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꿈음을 들은지도 5년이 넘어갑니다

저는 36살의 직장인 입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에 연애는 사치라는 생각으로 지내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녀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처음부터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저에게 다가왔었고,

저는 그런 적극적인 면에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었죠.


또 저보다 4살 연상이라는 점에 그녀를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몇달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제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녀를 받아들이려 하자

그녀는 저에게 지쳤는지 어느순간 마음을 닫았더군요...


저는 조금 더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다시 행복하게 지내보자고

제안했고, 그녀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자신은 나이도 많고 과거의 아픔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서로에게 상처만 될거라며 미안하다는 편지만을

남기고 제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도 허무하게요..


저는 그녀에게 답장을 써서 저의 진심을 전했으나 이미 그녀는 마음을

이미 완전히 닫은 상태였고요.


그녀도 꿈음을 애청하는데요 꿈음을 통해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사랑은 이별의 시간이 오기까지는 그 깊이를 알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미안하게도 헤어지고 나서

그녀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다고...

과거의 아픔은 힘을 합쳐 극복하고, 앞으로는 아픔과 상처 없이

항상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도록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지내자" 라고요...


저를 "오빠"라고 불렀던 그녀가 오늘따라 더욱 더 그리워지내요..

오늘도 꿈음을 들으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청곡은 토이의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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