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려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땀이 난다며 짜증을 내고 빨리 여름이 가버리길 기다린 제가 야속해 보이네요..

정말 얼만남지 않은 여름입니다.'

곡식을 잘 익게 해주고 아이들 물놀이도 마음껏 하게 해주는
고마운 여름을 너무 구박을 한 것 같네요...
여름은 금새 떠나고 싸늘함만 남을 텐데말이죠
이제라도 덥다는 생각 살짝 접고 여름이 그리울거라 생각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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