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을 종종 올리면서 말을 했지만 제가 연애때부터 결혼하고 현재까지
2주마다 2틀 쉬러 집에 올라갑니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도 그렇지만 저보다는 더 아내가 부러워 합니다.
항상 같이 볼수 있는 사람들은 그거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차라리 떨어져서 지내는것이 괜찮다고들 하는데 우리처럼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많이 부러워 합니다.
2주에 한번 올라가면 2주동안 미뤄왔었던일을 해야하기에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오붓하게 외식을 하는 건 거의 꿈도 못꿉니다..
항상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2일(토요일,일요일)을 보내고 월요일 새벽에 내려오면 맘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들이 모두가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어서 더욱더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육아로 인한 피로와 혼자 외로이 있어야 하는 쓸쓸함, 그리고 몸이 안좋아서 생기는 짜증까지 요즘 제 아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그날 하루만은 모든일을 잊고서 편안하게 지낼수 있게,
그리고 또 좋은 음식 먹고 기운차릴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