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너무 구부렸더니만.. 잘 펴지지도 않습니다.
심하게 운동을 한 건 아닙니다. 무리하게 어떤 활동을 한 것도 아닙니다.
이번 주는 고 3학생들 대학 수시 1차 원서접수 및 자료제출 기간이거든요. 자기소개서, 활동을 정리한 에듀팟 정리 등 학생들도 힘이 들겠지만..
자신들 것만 쓰면 되잖습니까?
고 3 담임들...
반 학생들 여기 저기 6개 대학들에 입학사정관 응시하면 따라 붙는
교사추천서... 이거 누가 씁니까?
담임들이 수십명의 추천서를 쓰려면..휴~~ 일주일을 꼬박 밤을 세워도 부족합니다.

다른 사람을 내가 추천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공인으로 터무니 없는 거짓을 말한다는 것도 용납이 안되고...
그리고,
처음 실시할 떄는 무척 허술했는데..
요즘은 터무니 없는 거짓은 많이 걸러지게 해 놓았거든요.

그래도,

약간의 미화는 어느 정도 여전히 할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요..
남을 추천한다는 거.. 참 무척 어렵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우리 아들, 딸들...

힘내고 준비한 자신의 모든 것을 인정받고 결실을 얻는 마지막
아름다운 학창시절이 되기를 바라면서... 화이팅 하길 바란다..

청춘들이여~~


신청곡 : 청춘시대(조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