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공군장교로 군복무중입니다
훈련소 입대 전날 걱정과 불안감에 잠 못 이루던 1년전 오늘 밤
꿈과 음악사이에 들으면서 잠들었네요 :)
14주 훈련기간 마치고 1월에 대구로 자대 배치 받았습니다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왠지 싫지는 않았습니다
군대를 20대 끝자락에 오게 되어 남들보다 더 걱정이 많았는데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생각보다 훨씬 사랑과 정이 넘치는 곳이네요
좋은 동료와 상관 아래서 사명감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있습니다.
대구와서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는 영어모임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같은 부대의 동료들과 대구에서 영어스터디를 하나 시작했는데
스터디 멤버 6명이 함께 한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습니다
영어가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룹 멤버들이 영어보다 더 좋아져서
스터디 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터디 멤버중에 빙수를 유난히 좋아하는 루나라는 멤버가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올 여름에 빙수가 좋아졌습니다.
루나도 지금 꿈과 음악사이를 듣고 있는데요
연애시대 OST 만약에 우리를 듣고 싶어하네요
이 노래도 틀어주시겠습니까
이노래도 좋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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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빙수 참 좋아합니다.
김태환
2013.09.13
조회 1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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