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윤희 씨
전 내일 토요일 오후1시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입니다.
결혼 3일을 앞두고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예비신부와 제가 차 안에서 데이트하면서 항상 들었던 꿈음 통해
한번 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민지씨,
내일 앞두고 있으니 지난 1년간 우리가 나눴던 추억들이 하나씩 생각나.
내일이면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고 될거야.
하지만 결혼식 이후의 우리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남들처럼 화려한 결혼식으로 시작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우리 그런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쓰지 않고 작은 것에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자.
이벤트에 익숙치 않지만,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서 너에게 처음으로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어~
우리 올 해 힘든 일도 많았잖아. 그럴수록 서로가 옆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생각보다 빨리 결혼할 수 있게 됐나봐. 니가 옆에 있어서 참 감사해.
우리 하루 하루를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자. 사랑해.
*이적 '다행이다'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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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결혼합니다.
임광한
2013.09.27
조회 1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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