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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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고백
김민석
2013.09.23
조회 139
안녕하세요 윤희누나
저에게는 알고 지낸지 5년이 넘었고
지금은 저를 아는 누구보다도 저를 잘 이해하고
제가 하는 모든것을 응원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그 친구와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는데 저의 마음을 표현하면 지금의 친구사이도 어색해질 까봐 속으로만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어제 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전화로 그녀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말았습니다.

속으로 생각만 하고있던 수많은 고백 방법들을 다 제껴두고
제가 생각해도 정말 멋없게 고백을 하고 말았는데요.
그럼에도 그녀는 괜찮다고. 어려운 결정 해줘서 고맙다며 오늘 만나자고 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방송시간에 만나서 같이 듣고 있을것 같은데요.
이런 싱거운 고백에도 거절하지 않아준 그녀에게 감사하며 어반자카파의 목소리로 Just the two of us 신청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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