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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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를 줍는 할머니
조진관
2013.10.01
조회 220

저녁때가 되니 파지 줍는 할머니께서 리역거를 끌고 다니면서
파지를 줍고 계신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는데 왜그런지
오시지 않는게 아니겠어요.
매일 이 시간이면 지나가는데 오늘은 왜 무슨일이 있지 않나 싶어
집에서 나와 저멀리 가서 동네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어제 그만 쓰러지셨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자식들 그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홀로 병실에서 지낸다는 말에 어쩜 자식이 되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져 갈 때 아주머니께서 우리 동네 사람들과 함께
병문안을 가자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병문안을 가보니 글쎄 다리가 부러져 꼼짝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할머니 편안하게 치료 받으시구요.
그동안 파지 안버리고 다 모아놓을 테니까요.
병실을 나오는데 마음이 아픈지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할머니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힘내세요.

신청곡

홍시 -나훈아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지난날 -유재하

이름모를 소녀 -김정호

보이지 않는 사랑 -신승훈

세월이 가면 -최호섭

재철님.윤희님.동숙님.10월입니다.
힘내시구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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