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지 8년이 된 분과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의 아픔, 슬픔이 무색하게 행복하네요.
그 때는 왜 몰랐었는지..
이렇게 대화도 잘 통하고,
이렇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렇게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 두 사람이요
'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라고 생각될만큼 행복합니다.

오늘도 같이 어김없이 라디오를 들을텐데
축하 받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씁니다.
저희 두 사람. 꿈음 같이 들으며 많이 가까워졌거든요..

꿈과 음악사이에 싹튼 사랑
잘 가꾸며, 사랑하도록 축복해주세요!

마리야.
날 받아줘서 고맙고,
날 알아체줘서 고마워.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


'주윤하 - 가을의 시작'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