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다 놓고 한동안 저의 행운목들을 제대로 관리해 주지 못한 것 같아 오늘 깨끗이 샤워시켜서(물 주기^^) 아예 제 방으로 들여 놨어요.
평소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다가 공기도 햇볕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 두려니 걱정도 되지만, 일단 얘들에 대한 저의 관심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봐서 도저히 안 되겠으면 다시 거실에 두어야겠지만요. ^^
피아노 위에 올려 두고 행운목들의 향기를 맡았어요. 풀잎도 몇 개 없는데도 아주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향기였죠, 이 향기는 아마 주인인 저만이 맡을 수 있는 향기일 테죠. 얘네들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거실에 두어 관심 갖지 않고 쳐 다도 안 볼 땐 얘들에게 이런 향기가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저와 가까운 곳에 두니 이런 소중한 것도 발견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네요. ^^
그런 의미에서 신청 곡 한 곡 남겨보려 합니다.
가깝다면 가깝게, 멀다면 멀게 저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
사랑하는 저의 하나뿐인 남동생이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아름다운 날들" 신청합니다.^^
제가 기르고 있는 행운목의 사진도 첨부하여 보내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