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고,
아무것도 억압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고,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러니까 사물을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이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엄청난 힘과 엄청난 지식이 내게 생겼습니다.
나는 우리가 만물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이런저런 식으로 우리를 억압할 거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사람은 만물을 자연 그대로 받아들일 때만
그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나는 나에게 오는 것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계속 바뀌는 태양이든 그림자든 뭐든,
다 받아들이면서 인생의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그럴 때 나는 모든 것에서 생명력을 느낄테니까요.
나는 그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던가요.
모든 것을 내가 생각한 방식에 맞추려고 얼마나 애를 썼던가요.......**
ps. 한 달 전부터 국회의원 보좌진들과 공무원들은 밤샘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2013년 국정감사를 위해 말이죠. 또 다시 내일 부터 한 달 동안 밤샘 근무를 하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응원좀 부탁드립니다^^***
*** 신청곡 : 변진섭 "이별을 받아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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