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정말이지 내복을 입지 않고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최근 얼마동안 엄마가 위암으로 편찮으셔서 한동안 병원신세를 졌었어요. 다행히도 무사히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중에 있으시고요.
그런데 어제 우체통 우편물에서 엽서 한장을 꺼내왔는데요. 엄마가 입원해 계셨던 병원의 간호사실에서 온 거였어요.

담당 간호사가 퇴원한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이쁜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한자 한자 적어내려간 예쁜 엽서였어요.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지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과 정이었어요.
엄마의 회복상태는 어떤지, 입원해 있는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궁금한 사항은 문의 전화 달라는 등의 메모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적어주셨더라고요.
간호사 언니들, 오빠들 그리고 담당 의사 선생님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전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엔 고마운 분들께 손글씨로 쓴 예쁜 카드를 한분한분께 드려볼까해요~

괜시리 기분도 업!!! 되고 해서 음악신청해요. 비제이의 어허(Uhuh) 틀어주세요.
요 음악 뮤직비디오가 잼나는데 음악만 들어도 신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