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이라는 새해가 시작한 것이 불과 몇시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스물스물 지나가려 하고 있군요..
나이를 한살 한살 먹으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은 느낌은 비단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지난 주말에 추적추적 오는 듯 아닌 듯 비가 살짝 흩뿌리고 나서는 살짝 풀렸던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네요..
겨울이니까 당연히 추운 거겠지 하고 말한다면 달리 할 말은 없긴 하겠지만, 겨울이어도 좀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은 제 욕심일까요..
어린 시절엔 겨울을 참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는 겨울이 점점 미워지는군요..
옷을 여러겹 껴입는 것도 번거롭고, 외출을 할 때에도 날씨를 확인해야하는 점도 번거롭고..
이게 다 나이를 먹어서일까요..
양희은 <내 나이 마흔 살에는>
김광석 <잊혀지는 것>
신청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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