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사람이나 짐승의 눈알 위쪽에 있는 누선(淚線)에서 나와 눈알을 적시거나 흘러나오는 투명한 액체 상태의 물질. 늘 조금씩 나와서 먼지나 이물질을 없애거나 각막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어떤 자극 따위를 받으면 더 많이 분비된다. 특히 사람의 경우 슬프거나 매우 기쁠 때에 흘러나온다. 세는 단위는 방울, 줄기이다."라고 나와있더군요..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살게 되면 늘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자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딱 세번만 울어야 한다..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그리고 나라를 잃었을 때..
그리고, 남자화장실에 가면 그런 문구가 있습니다..
"남자가 흘려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동안 남자의 눈물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인색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남자의 눈물으 가슴 아프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잘 생기고 멋지 남자들이 흘리는 눈물에 많은 이들이 함께 아파했습니다..
눈물을 흘리게 되면 카타르시스 작용을 일으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자, 여자 뭐 중요하겠습니까..
울고 싶을 땐 울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신청곡입니다..
차호석 <내 안의 눈물>
니가 울어도, 몸이 많이 아파도..
내가 갈 수 없어 그게 더 슬퍼..
애써 참아도, 잊었다 말을 해도..
보고 싶어서 죽을 것만 같은데..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잖아..
그대 울지마, 사랑해.. 그대 눈물까지도..
왁스 <떨어진다, 눈물이>
잘지내란 말이 슬퍼서..
벌써 눈물이 그렁 고인다..
눈 틈 새로 가득 차 올라 손으로 가려본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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