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나긴(?) 연휴가 끝나갑니다.
처음 연휴가 시작될 때에는 이번 연휴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고민을 무척 했는데, 정작 이렇게 끝날 때가 되니, 도대체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군요. ^^;
가만히 돌아보면 늘 그렇게 지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에도 방학이 시작될 때에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고, 방학계획표라는 걸 작성하지만, 정작 개학이 다가올 때가 되어 돌아보면 도대체 뭘 하며 지냈는지, 방학수제도 제대로 못하고, 제대로 논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그런 습관을 고치지 않았더니, 나이를 먹어서도 변함이 없네요.
그래서 어릴 때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는가 봅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 제대로 된 습관을 몸에 길들이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크게 변하지 않는 걸 보면 말입니다.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다음 연휴부터는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신청곡입니다.
Morning <습관>
몽니 <습관>
안젤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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