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나에게 이런 삶이 주어졌을까 손을 늘어뜨리며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로
함현고 3학년 5반 26명의 아름다운 보석들을 맞겨 주신 것 같습니다.
수능을 15일 남겨 둔 아이들의 눈빛을 바라보면 그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에 많은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올 한해 고3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사랑을 주어야하는 담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가 우리반 아이들을 통해 많이 행복했습니다. 힘들지만 성실하게 한 해를 버텨준 3학년 5반 학생들 모두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누구보다도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반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고, 올해 수능을 치르는 많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 - 마야, 나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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