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네 인생이 마라톤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처음 스타트가 조금 늦었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계속해서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최소 20년 이상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만났는데,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생활방식, 서로 다른 사고방식으로 인해 종종 말다툼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난 이 사람하고 안맞나? 헤어져야 되나?' 하고 생각한다면 평생 좋은 사랑을 할 수 없을 겁니다..
어차피 서로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살아가는 것이 사랑인데, 서로 자기가 잘 났다고 그렇게 다투고, 다툰 뒤에도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만 생각한다면 그게 어디 사랑이겠습니까..
너무 가까운 곳만 바라보지 말고, 마라톤처럼 조금 더 먼 곳을 바라봐야할 겁니다..
지금 서로 조금 안맞는 것도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남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사랑이라는 게 누구 부러우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
신청곡입니다..
▶ 이정석, 조갑경 <사랑의 대화>
▶ 김현철, 윤상 <사랑하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