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있습니다..어제 동생(준아)이 영국에서 신청한 건데요..
스토리의 "널 곁에 두고도" 입니다..
거기선 다시듣기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 맞죠?
인터넷으로 신청곡도 올릴수 있고 작가님이나 규찬님이 직접 사연에 대한 대답도 해주시니 말예요..전에는 PD님이 실시간으로 대답을 해주어 감동 받으신 분도 많던데..저도 신청곡이 있긴 한데 안 올리렵니다..혹 두곡 올렸다가 딴곡 나오면 속상할까 봐서요..이제 정말 며칠 안 남았네요..꿈음의 거울이라도 신청할 걸 그랬나봐요..준아가 무척 신기하고 재밌어 했을건데..
토요일날 떠나는데, 식구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국제미아 될까봐서요..오로지 저만 걱정 안하고 있지요..
가끔 사람은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국내여행도 못하던 내가 세상을 돌아보고 올 용기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뿌듯할 수 있는 걸 보면서..
꿈음식구 여러분..올여름엔 사고 하나씩 치세요..
나 없이는 절대로 돌아갈 것 같지 않던 세상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느껴요..슬프냐구요? 아뇨, 날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실체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걸요..무더운날 기운내시구요..
저 국제미아가 되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