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청자 입니다.
저는 딱 1년전 제주도에 가족과 함께 이사를 했어요.
하지만 일때문에 매일 같이 있지는 못하고 한달에 두번정도 제주도에가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 12월 10일이 사랑하는 딸의 13번째 생일 이에요.
생일을 축하해 주고싶어요.
무뚝뚝하지만 센스 있는 사랑하는 우리딸 이지윤!! 생일 축하해.
그런데, 한가지 우리 딸에게 아빠로서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지난주부터 지윤이 생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제주도에 있다가 어제 저녁에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화도나고 기분도 안좋아서 새벽비행기로 다시 육지로 건너왔어요.
제주공항에서 계속 망설였어요..
다시 돌아 가서 지윤이 생일을 축하해 주고싶었지만.. 용기가 생기지 않았어요.
참 못난 아빠 맞죠?
지금 사춘기 인데... 부부 싸움하는 모습이나 보여주고..
너무나 슬프네요..
사랑하는 내딸 지윤아!! 아빠가 진짜 진짜 미안해..
오늘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아빠가 지윤이 많이 사랑해..
생일 축하한다!!
신청곡은 지윤이가 정말로 좋아하는 "EXO 의 12월의기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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