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Big Baby Driver < Good Morning Song>
◆ 김수현 <약속>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고 있는 시각입니다..
한창 어렸을 때는 이맘때면 무조건 밖에서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가정을 갖게 되다보니 그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어쩌면 그게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일 것이고, 그렇게 흘러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일 텐데, 살짝 아쉬운 것은 저뿐만일까요.. ^^;
오늘도 비교적 포근했던 하루였습니다..
12월말이 다 되었는데도 이렇게 포근했던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이게 엘니뇨 때문인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이상기온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냥 좋아할 수도, 마냥 불안해할 수도 없는 그런 심정이네요..
뭐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조금씩 타기 시작했는데, 겨울임에도 그렇게 춥지 않으니 개인적으로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농사를 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날씨와 관련한 사업 또는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으니, 마냥 좋아하기는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이건 마치 우산장사를 하는 아들과 부채장사를 하는 아들을 동시에 둔 어머니의 심정이라고 해야할까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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