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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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라는 생일날에!!
강행자
2015.12.23
조회 247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cbs에서, 아니 레인보우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 시설(0폭력 )에서 상담사로 오늘 당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특별한 날이라는 생각이 들어 업무를 잠시 멈추고 누구에겐가 축하를 받고 싶은 마음에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 남편이 즐겨듣고 노래 신청도해서 여러번 띄워 주기도 하셨거든요
그래서 레인보우가 생각났지요
저는 올해 환갑이라는 나이로 정년 퇴직을 해야하며 근무날이 12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참 초연한 편이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시간은 왠지 여러 정황에 센치해 집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 생일이거든요
아들이 셋이 있고 큰 아들은 결혼도 하여 손주도 1명 보았지만 아들이라서 그럴까요! 며느리라서 그럴까요! 내일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생일축하 한다는 녀석도 없어서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아들이 셋이면 목메달아 어쩌고 하던데 제가 자녀들을 잘못키워서 그럴까요? 신앙안에서 오직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키웠고 교회안에서 다들 중요한 위치에서 봉사들도 하는데... 저는 스스로 위로 하기를 나는 연약한 엄만데 애들이 엄마는 아무래도씩씩하고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는구나 하며 누구에겐가 위로를 얻고 싶어 음악을 신청하며 글을 씁니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를 듣고 싶습니다
선물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구요 ^^
이런 방송이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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