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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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303
김대규
2015.12.21
조회 169

때로는 백마디 미사여구보다 한마디 眞心이 담긴 표현이 더 담백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더 감동적으로 전달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어떻게 전달하느냐도 물론 중요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마음으로 전달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담백하고, 진솔하게 '사랑한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래이래서 널 사랑하고, 저래저래서 널 사랑한다는 표현보다는 그냥 사랑한다고 진심을 담아서 전달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사랑고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그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을 담은 사랑고백이라면 그렇게 큰 규모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겁니다.. 조촐하다 여겨질지라도, 소박하다 여겨질지라도 어떻습니까.. 영화 에서 보면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청혼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란법석을 떨지도 않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청혼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그 따뜻한 고백에 감동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眞心을 담은 고백이라면 그 마음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 김종환 <백년의 약속> ◆ 장연주 <汝歌 (여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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