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을 겁니다..
설령 그런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그 사람과의 인연이 이어질 확률이 높을 거라고도 장담은 할 수 없을 겁니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는 게 서로의 이상형에 맞춰서 만나게 되는 게 아니니까요..
간혹 첫눈에 반하게 되는 사랑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처음엔 첫눈에 반해서 사랑에 빠지게 될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좋은 면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있는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을 극복해낼 수 있다면 그 사랑은 오래 지속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랑은 거기까지인 겁니다..
두 사람의 인연이 거기까지라는 이야깁니다..
결국은 어떤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을 자기의 이상형으로 만드는 게 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내가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한 채 험난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대부분의 연인, 부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상대방의 단점 또는 상처나 아픔 같은 것을 내가 보듬어줄 수 있고, 나의 그것들을 상대방이 감싸안아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이 또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신청곡입니다..
▶ 성시경, 아이유 <그대네요>
▶ 리쌍 <리쌍부르쓰>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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