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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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2435
오늘도빛나는너
2025.11.19
조회 9


♨ 이승환 <텅 빈 마음>

어제부터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에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뭐든지 천천히 변해야 거기에 어렵지 않게 적응을 할 텐데, 갑작스럽게 변하게 되면 물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하게 되긴 하겠지만, 그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요..
사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못견딜 정도라거나 못이겨낼 정도의 추위는 아니긴 한데, 순식간에 변하다 보니 처음엔 당황하게 마련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보면 다른 상황도 거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세상의 모든 변화들이 천천히 조금씩 이뤄진다면 거기에 점차적으로 어렵지 않게 적응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세상 일이라는 게 늘 그렇게 원하는 대로만 이뤄지지는 않을 테니, 때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에도 순식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갖춘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보니 그런 것들이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하구요..
어릴 때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세상 살아가는 게 점점 더 수월해질 거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정작 나이를 먹으면서 보니 그런 게 아닌 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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