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백지영 <한참 지나서>

제가 CBS라는 방송을 처음 접하게 된지도 한 20년은 넘은 것 같네요..
그 당시에 지방출장을 회사차량으로 다니면서 라디오를 듣던 중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우연히 접하게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처음엔 주로 옛날 가요를 틀어주던 그 프로만 듣다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레인보우라는 어플을 설치한 뒤로는 거의 하루종일 CBS를 듣게 됐네요..
꿈음 이 프로그램도 아마 처음 들었던 것이 2000년대 후반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으니, 방송을 듣기 시작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네요..
그러고 보면 허윤희 DJ님도 한 방송을 진행하신지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난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 직장생활을 그렇게 성실하게(?) 해 본 기억이 없어서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한 직장에서 오랜 세월 그렇게 묵묵히 버텨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되는데, 그 일을 하고 계시는 걸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늘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도록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