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음이 드리는 가을의 영화 선물,
<빙 줄리아> 깜짝 시사회가 있습니다.
아네트 베닝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죠.
마지막에 펼쳐지는 매혹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무대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중년 연극배우 줄리아.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숭배자들이 줄줄 따르지만, 정작 그녀의 삶은 정체되어 있고
늘어가는 주름살은 무섭기만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줄리아의 팬인 미국인 청년 톰이 그녀에게 열렬한
구애공세를 펼칩니다. 줄리아는 새로운 연인이 가져다 준
삶의 활력에 들뜨지만 곧 톰은 어린 여배우에게 눈길을 돌리죠.
타고 난 여왕인 줄리아가 패자의 위치에 주저 앉아있기만 할까요?
줄리아의 환상적인 무대에 찾아오세요.
10월17일(월) 8시30분 시네코아구요,
10분(1인 2매)을 초대합니다.
<빙 줄리아> 깜짝 시사회입니다!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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