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영화 <세라핀> DVD 이벤트
2009.10.18
조회 1070
영화 <세라핀> DVD 출시 기념 이벤트

세상은 외면했지만 신이 사랑한 천재 여류화가,
<세라핀>의 DVD를 드립니다.

<이미지>


우연히 듣게 된 이름 ‘세라핀 루이’
잊혀져 가던 천재를 부활시키다!
일명 ‘상리스의 세라핀(S?raphine de Senlis)’이라 불렸던
프랑스의 여류 화가 ‘세라핀 루이(S?raphine Louis, 1864-1942)’는
그녀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화풍을 완성한 예술가임에도
고국인 프랑스와 그녀의 독특한 화풍에 매혹된 일부 컬렉터 사이 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생전 처음 듣는
‘세라핀 루이’라는 화가의 인생을 추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읽게 된 ‘상리스의 세라핀’이라는
전기 한 권으로 고되고 비천한 하녀 일을 하면서
뛰어난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던 특이한 이력의 천재 화가를 발견한다.

가족도 재산도 없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가는 외톨이,
고된 노동의 대가로 받은 푼돈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이어가는 하녀,
그럼에도 집세를 내는 대신 비싼 물감을 구입해 어두운 촛불아래에서
눈을 빛내며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세라핀 루이’를 발견한 것이다.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가난과 편견 그리고 고독 속에서도
결코 붓을 놓지 않았던 ‘세라핀’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감히 천재성을 의심할 수 없었던 그녀의 작품세계에 매료되어
직접 시나리오를 쓰며 ‘세라핀 루이’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영화<세라핀>으로 인해 ‘세라핀 루이’를 회고하는 전시가 열리게 되고,
그녀에 관한 책이 출판되는 등 프랑스에서조차 점점 잊혀져 가던
천재 예술가 ‘세라핀 루이’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